경제·금융 정책

“대한민국 대표할 중소기업 찾습니다”

중기부, 11일부터 브랜드 K 선정

선정되면, 다양한 판로 지원 혜택

지난 9월 2일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열린 중소기업 전용 브랜드 ‘브랜드 K‘의 론칭쇼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 사진제공=중기부지난 9월 2일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열린 중소기업 전용 브랜드 ‘브랜드 K‘의 론칭쇼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 사진제공=중기부



정부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1일부터 31일 까지‘2020년 국가대표 중소기업 브랜드 K 제품’을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브랜드 K’는 중기부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해 이미지 제고와 매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동브랜드다.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은 태국 방콕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 축구선수 박지성, K 팝 가수 등 주요 인사와 브랜드 K 런칭쇼를 열었다.

관련기사



중기부는 약 6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제조 중소기업 또는 단체 중 소비재(생활, 주방, 뷰티, 식품, 조명기구, 전자기기, 기타 등)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만 가능하다.

선정된 업체는 2년간 브랜드 K 상표를 부착하고 활용할 수 있다. 또 정부의 각종 전시회에 참여하고 중소기업 전용 매장인 아임쇼핑 입점이 쉬워진다. 다양한 정부 채널로 홍보할 기회도 얻는다.

중기부는 브랜드 K 가운데 탑 5를 대국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뽑아 제품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품질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 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