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사진)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1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19 ARKO 예술후원인대상’에서 후원매개 부문을 수상했다. 후원매개 부분은 올해부터 신설된 부문으로 김성규 사장이 첫 수상자다.
김 사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개인 기부 프로세스 구축,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협찬 유치, 신규수익사업 개발, 지속가능한 재원조성 모델 발굴이라는 4개 전략을 수립, 올 10월까지 조성한 25억원의 외부 재원으로 기업과 문화예술기관의 다양한 협력 모범 사례들을 선보이고 있다. 김 사장은 “재원조성이라는 마중물이 문화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 향유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예술후원인대상은 문화예술후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후원성과를 일궈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와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에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