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휴젤(145020)에 대해 중국 톡신 판매 승인 등 내년 수익성 및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성장 폭이 더 클 것”이라며 “톡신 수출이 2년 만에 증가하고 화장품 매출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내년 휴젤의 톡신 매출은 1,0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을 경우 수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필러의 수출과 내수 역시 모두 15% 안팎의 성장을 예상했다.
당장 오는 4분기에도 52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실적 정상화는 지속될 전망이다. 배 연구원은 “4분기 화장품 매출이 중국 위생 허가지연으로 다소 감소하겠지만, 핵심사업인 독성 물질과 필러는 탄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