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지난 2011년부터 감소하던 출생아 수가 올해는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문경시 출생아 수는 지난 2011년 613명에서 2016년 405명, 2018년 305명으로 급감했으나 올해는 출산장려 시책 확대로 지난 20일 현재 지난해 숫자인 305명을 넘었다. 문경시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차별화된 출산장려정책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확대해 첫째 340만원, 둘째는 1,400만원, 셋째는 1,600만원, 넷째이상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출산 키트지급 등으로 출산 장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넷째 양육비 첫 수혜자가 나온 후 현재까지 5명이 3,000만원 지급 대상자가 됐다./문경=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