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29일 각 구단의 ‘2010년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소개하면서 “임창용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11승13패 128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하며 팀의 수호신으로 맹활약했다”고 설명했다. 임창용은 KBO리그 해태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13시즌을 소화한 뒤 2008년 일본에 진출해 마무리 투수로 이름을 떨쳤다.
풀카운트는 임창용과 함께 2013년 일본 최초 한 시즌 60홈런을 터뜨린 블라디미르 발렌틴 등을 2010년대 최고의 야쿠르트 외국인 선수로 꼽았다. 2012년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타점왕(91타점)을 차지한 이대호, 2010년 지바 롯데 말린스에서 타율 0.268과 21홈런 92타점을 기록한 김태균도 최고의 외국인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