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포플, 미다졸람으로 대표되는 마취제와 펜타닐로 대표되는 진통제는 정부의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에 따라 생산과 유통에 대한 허가자체가 엄격하다”며 “국내 시장 규모도 각각 1,000억원과 70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은 니치마켓으로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이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달 하나제약이 발표한 신공장 신축에 주목했다. 그는 하나제약의 올해 매출액이 1,700억원임을 고려하면 공격적인 투자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2022년부터 계획대로 공장이 가동될 경우 외형과 수익성이 한 단계 레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