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ASIA에 따르면, 자회사 식스네트워크가 진행 중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저작권 보호 프로젝트 ‘ECHO’의 콘텐츠 저작권 정보가 최근 120만 건을 돌파했다. 공개형 블록체인 ‘클레이튼’에 콘텐츠 저작권 정보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ECHO’ 프로젝트에는 오픈 1개월만에 누적 기준 120만 건, 일 평균 약 4만여 건의 콘텐츠가 업로드 된 것으로 집계됐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저작권 침해로부터 콘텐츠 개발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진행 중인 식스네트워크의 ‘ECHO’ 프로젝트는 고유의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해 업로드 된 각각의 콘텐츠에 ‘해시 값(Hash)’을 부여하고 이를 공개형 블록체인 클레이튼에 등록한다. FSN ASIA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식스네트워크와 투자자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밋업 행사를 개최하며 ECHO 프로젝트 공개에 나선 바 있다.
바차라(Vachara) 식스네트워크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제 콘텐츠 창작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진행한 ECHO 프로젝트가 단기간 내 100만건 이상의 콘텐츠 저작권 등록 수를 기록한 것은 블록체인 업계 내 식스네트워크의 기술력을 검증 받은 사례”라며 “향후 일간 20만 개 이상의 추가 트랜잭션 발생을 통해 내년 1분기 중 700만 개 콘텐츠 정보 확보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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