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미용예술학과가 미용명장·장인 배출의 요람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30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이 대학 미용예술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졸업한 양철기(유림프로헤어 대표) 씨는 ‘부산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부산시 최고장인’ 선정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실력과 덕망을 갖춘 숙련기술자 중에서 산업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기능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부산시 최고장인은 미용 직종을 비롯해 요리, 제과제빵, 자동차정비, 한복생산, 건축시공, 기계정비 등의 부문에서 총 7명이다.
양철기 씨는 지난 35년간 미용 분야에 종사하면서 우수 숙련기술인, 산업현장교수, 각종 국내외 경연대회에서 20회 이상 수상 경력을 가진 미용분야 숙련기술인이다. 또 특허등록, 디자인 등록, 교육훈련 교재 개발 등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기술지도, 일학습병행제 전문컨설턴트 등 기술전수, 그리고 복지관, 노인요양센터 등의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와이즈유 미용예술학과 출신인 김민주(석사) 씨는 ‘2018 부산시 최고장인’에, 김영숙(영산CEO과정) 씨는 ‘2018 울산시 최고장인’, 이복자(박사) 씨는 ‘2017 대한민국 미용명장 11호’, 김영순(석사) 씨는 ‘2017 울산시 최고장인’, 김경란(박사) 씨는 ‘2016 울산시 최고장인’, 한둘숙(석사) 씨는 ‘2016 경남 최고장인’에 선정되는 등 지난 4년간 총 7명의 동문이 미용명장 및 장인으로 뽑히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연아 미용예술학과장은 “대한민국 미용명장 1호 김진숙 교수 등 우수한 교수진과 최첨단 실습실을 갖춘 미용예술학과는 미용명장과 장인 배출의 요람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면서 “숙련된 실무능력을 갖춘 뷰티아티스트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