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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오피스텔 공급 과잉, 투자가치 높은 상품 선별해야




기준금리 1.5%. 한국은행의 지난 7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은행이자보다 높은 월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알짜 오피스텔 찾기에 분주하다.

하지만 ‘묻지마 투자’는 금물이다. 관심이 커진 만큼 공급 과잉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전국 오피스텔 공급량은 4만5000실이 넘는다. 이는 지난 2014년 연간 공급량(4만6725실)에 가까운 수준으로, 내년 예상 오피스텔 공급량도 6만6000여 실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달 분양에 나서는 오피스텔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이 큰 투자가치를 앞세워 주목 받고 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3층 총 299실 규모로, 2021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희소성 높은 브랜드 오피스텔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의 첫 번째 투자가치는 ‘브랜드 파워’다. 최근 오피스텔 시장에서는 브랜드 바람이 불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은 특화평면을 비롯해 커뮤니티시설, 조경시설 등 다양한 부분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지닌다. 또한 시공사의 재무건전성과 안정적 자금 지급능력은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대우산업개발이 2003년 론칭한 ‘iaan’ 은 ‘모든 가치가 이안(내부)에 있다’는 주거철학을 담고 있는 친환경 주거건축 브랜드로, 전국 다수의 주택사업장에서 안정적인 준공과 분양성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해왔다. 특히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이 들어서는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일대에는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秒)역세권 오피스텔

두 번째 투자가치는 ‘탁월한 교통여건’이다.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은 지하철 1호선 방학역에서 불과 20여m 거리에 자리한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의 투자가치를 논할 때 역세권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오피스텔의 핵심 수요층인 직장인 1인 가구들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역세권 오피스텔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역세권 오피스텔은 임차인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은 만큼 공실 위험이 적고, 불황기에도 임대료 하락 위험이 적어 수익률을 높이는데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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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개발호재, 미래가치↑

주변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세 번째 투자가치는 앞서 언급한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의 우수한 교통여건을 더욱 향상시킬 전망이다.

먼저 지난 2017년 개통한 우이신설경전철(신설동역~북한산우이역) 노선을 1호선 방학역까지 3.5km 연장하는 '우이~신설선 연장선'(예정) 사업이 진행 중으로, 완공 시 서울 도봉구 방학동과 쌍문동 일대가 지하철 1호선(경원선)과 연결된다. 또한 정부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GTX(광역급행철도) C노선이 개통되면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 입주민들은 방학-창동역에서 삼성역까지 불과 10분대로 이동 가능해 진다.

아울러 인근 창동역세권에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도 조성된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창동역 인근 약 5만㎡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약 1만9300석)을 비롯해 대중음악지원시설, 영화관 등을 조성하는 K-POP 중심 복합문화시설이다. 지난 9월 24일 서울시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협상대상자로 최초 사업제안자인 서울아레나(가칭)를 지정·발표한 바 있다.

원스톱 라이프 실현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의 네 번째 투자가치는 풍부한 주거편의시설이다. 기본적으로 실내에 드럼 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천정 매립형 에어컨, IoT기기, 빌트인 인덕션 등을 기본 제공하는 풀옵션 오피스텔로, 단지 안에는 2200㎡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도 조성된다.

여기에 인근 KT지사 복합건물에는 CGV가 입점 예정이며, 홈플러스와 빅마켓(도봉점) 등 대형마트도 가깝다. 풀옵션 공간 조성으로 입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쇼핑과 문화, 여가생활까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이른 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해 지속적 임대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입지·개발호재·주거편의시설 등에서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의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투자가치 높은 오피스텔이 귀해진 만큼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의 분양을 기다려온 투자자들도 많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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