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이 ‘인컴(Income)’과 ‘그로쓰 플러스(Growth+)’를 핵심 전략으로 소개하는 투자 세미나를 전국에서 진행한다.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한 자산(그로쓰 플러스)을 발굴하되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인컴)을 추구하는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게 골자다.
삼성증권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전국 삼성증권 각 지점에서 ‘초저금리 시대 성장 찾기: Income & Growth+’를 주제로 동시 투자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저성장·저금리 장기화를 돌파할 2020년 핵심투자전략 키워드로 ‘인컴’ 자산과 ‘그로쓰 플러스’를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인컴 자산은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부의 상대적 가치를 보전할 수 투자상품을 뜻한다. 삼성증권은 유망한 인컴 자산으로 고금리 채권, 대체투자 상품, 미국 배당주를 제시할 방침이다. 미국 배당주 중에선 ‘배당왕’을 최우선 투자처로 꼽았다. 배당왕은 50년 이상 매년 배당을 늘려온 미국 주식을 뜻한다.
삼성증권은 ‘그로쓰 플러스’ 전략을 추진할 핵심 시장으로 미국·중국을 꼽았다. 이에 부합하는 추천종목으로 중신증권, 항서제약, 아마존, AMD, 나이키, 구글, 테슬라를 제시했다.
김성봉 삼성증권 CPC전략실장은 “전세계적으로 저성장·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인컴을 제공하는 자산과 함께 구조적으로 성장이 가능한 자산에 대한 프리미엄이 강화되는 흐름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