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조가 13일부터 닷새 동안 또다시 부분파업에 들어갔는데요. 지난해 12월 본교섭에서 기본급 4만원 인상, 성과·격려금 150%+320만원 등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되자 파업을 강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요타자동차 노조는 연공서열 중심의 임금구조로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생존하기 어렵다며 먼저 성과급제를 도입하겠다고 나섰는데요. 기아차 노조원의 눈에는 경쟁기업들의 변화는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광주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40대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선정적인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철거 조치됐다고 합니다. 현수막에는 과거에도 논란이 됐던 나체그림에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현직 장관의 얼굴을 합성했다는데요. 유권자 관심을 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은 지키면서 선거운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