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SM3 Z.E.’(사진) 구매고객에게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 구매보조금은 환경부의 2020년 전기차 대당 구매보조금 축소로 인한 소비자들의 구매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르노삼성이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에 국고보조금 616만원을 더하면 총 1,216만원 할인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각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실 구매비용은 더 낮아진다. 올해 전기차 구매에 500만원을 지원키로 한 제주도의 경우 총 1,716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아 실제 구매비용은 SE 트림 1,984만원, RE 트림 2,184만원이라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5인승 준중형 세단형 전기자동차다. 배터리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213km다. 배터리 용량 70% 보증 조건이 8년 이내 혹은 16만km 이하로 배터리 고장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SM3 Z.E.는 르노그룹의 기술이 적용된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로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특별 구매보조금 추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준중형 전기차 SM3 Z.E.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