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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0' 공개 초읽기, 일주일 앞두고 사전예약이 벌써?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시리즈’가 공개 일주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유통가가 벌써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양과 가격 그리고 디자인 등 정보가 하나둘 공개되면서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쏠리는 관심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온, 오프라인 스마트폰 유통업체는 삼성전자 갤럭시S20 사전예약 등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는 삼성전자 또는 이동통신사의 공식 예약이 아닌 유통가 자체 행사다.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는 12일(한국시간) ‘갤럭시언팩 2020’ 행사를 열고 갤럭시S20 시리즈 등 차기작을 공개한다.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도 안 된 모델에 대한 유통가의 사전 마케팅은 출시에 앞서 사전 고객 확보 전략 일환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핫딜폰’은 사전 알림 서비스 개념으로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사전예약 기간은 아니지만 연락처를 남기며 문의하는 소비자가 몇몇 있다.”며 “이로 인해 자체적으로 사전예약 이벤트를 먼저 진행하여 미리 신청한 소비자들에게는 무료 문자 알림서비스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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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핫딜폰 관계자는 “이후 정식 예약이 진행되면 추가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핫딜폰 카페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에 의하면 갤럭시S20 시리즈는 사양에 따라 3단계로 나누고, 최상위 모델 갤럭시S20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을 ‘넘사벽(넘을 수 없는 장벽)’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억800만화소’라는 역대급 카메라 성능과 5세대 이동통신(5G)대중화로 수요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이 밖에도 핫딜폰은 갤럭시S20 사전예약 진행과 더불어 갤럭시S9, S10, 아이폰7, 아이폰8, 아이폰X, 아이폰11 시리즈 등 총 20여 종 LTE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가격을 대폭 낮춰 재고 정리 작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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