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행하는 관광지 상설 프로그램 사업은 충남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세계문화유산등재 상설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전통·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공연 및 야간 프로그램을 상설 프로그램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도내 연중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공모 유형은 지역 전통 문화(인물·역사 등)를 활용한 상설 공연 프로그램, 지역의 풍부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특색 있는 상설 관광 프로그램 등 2개 분야다.
특히 충남도는 관광객들에게 생동감과 활력을 전하고 뜻깊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길거리 버스킹, 마임 공연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위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상설 공연 프로그램 2개5,000만원, 상설 관광 프로그램 5개 1억4,000만원이며 총 7개 프로그램에 사업비 1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지 프로그램 개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