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택시 운전기사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13일 관계자의 설명을 토대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중국인으로 보이는 승객을 태운 적이 있다”고 당국에 진술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이 택시기사와 접촉했던 사람들 파악에 나섰다.
앞서 일본 국토교통성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택시·버스 협회를 통해 전국 사업자에게 종업원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감염이 확인되면 당국에 보고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