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팬들이 제이홉의 생일을 맞아 그의 이름으로 구호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국제구호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8일 제이홉의 전 세계 팬들 400여명이 1,30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제이홉의 생일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제이홉 팬 커뮤니티 ‘홉 온 더 월드’가 올 초부터 기획, 1달여간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13개국 팬들이 참여했다.
팬들은 지난해 2월에도 제이홉의 생일을 기념해 기아대책에 2,1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 금액은 그해 9월 대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태국 우본 지역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데 쓰였다.
기아대책은 “제이홉의 팬들이 전달한 후원금은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