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하남시, 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 위한 ‘하남 열린공간 쉼터’개소




경기 하남시는 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와 일반노동자의 휴식공간인‘경기 이동노동자 쉼터인 하남 열린공간 쉼터(이하 하남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억5,000만원을 들여 하남시청 맞은편인 하남코아빌딩 2층 198㎡ 면적에 하남쉼터를 조성했다. 이곳은 버스노선과 인구의 유동이 많고, 지하철역(하남시청(덕풍·신장역))이 예정되어 있어 도심지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있다. 이곳에는 휴게실(남·여), 강의실, 다용도실 등 공간과 핸드폰충전기, 안마의자, 수면의자, 인바디, 전자레인지, 인터넷, 도서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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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편의시설뿐 아니라 자조모임, 커뮤니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공간 제공과 앞으로 노동자에게 필요한 법률, 노무, 금융교육 등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원래 노동은 특정한 장소에서 이뤄졌는데 플랫폼경제가 가속화되면서 이동노동자의 법적인 지위와 정책적인 측면에서 소외가 계속되고 있다”며“새로운 노동에 대해서는 새로운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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