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시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을 최장 8년간 1.5% 초저리 대출을 한다.
국민은행은 코로나19 피해가 확인된 기업에 대해 3개월 이내 원리금 정상납입 시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농협·신한·하나·우리은행도 신규대출에 최고 1%대 금리감면은 물론 기존대출 만기 연장, 할부상환금 납입 등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앞서 BNK부산은행은 부산시와 협약을 맺고 기존 대출자의 피해 규모에 따른 금리감면, 분할상환금 유예,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신규 대출자에 대해서는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최저 1.5% 초저리로 대출을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금융기관 지역 재투자 확대 차원에서 시중은행 등과 논의를 거쳐 저신용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인‘부산 모두론’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