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ACRO(아크로)’가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의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브랜딩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는 총 56개에서 7,30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림산업은 앞서 지난해 11월 ACRO에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새로운 콘셉트 ‘The Only One(더 온리 원)’을 반영했다. ‘단 하나뿐인 최상의 삶의 질을 제공하는 주거 브랜드’를 지향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사업전략 방향은 물론 정교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도 구축했다. 새로운 ACRO는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ACRO가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게 됐다” 며 “앞으로도 주거 가치에 대한 정의부터 입지, 기술, 품질, 서비스, 디자인 등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최고의 주거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