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05명 늘어난 총 6,59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와 비교해 확진자가 309명 늘었다. 하루 증가폭은 지난 4일 435명까지 줄어든 뒤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상북도에서만 123명의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며 방역에 비상등이 켜졌다. 경기도 분당제생병원도 환자와 의료진 집단 감염에 응급실을 폐쇄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 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5천678명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대구 4천694명, 경북 98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