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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완치>신규확진…53일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가 신규확진자를 넘어섰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53일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110명 증가한 7,979명이라고 밝혔다. 완치돼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77명 증가한 510명이다. 완치자가 신규 확진을 넘어선 것은 국내 발병 이후 처음이다. 최근 신규확진자가 하루 100명 안팎으로 줄어든 만큼 이같은 추세는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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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61명, 4명 증가하며 신천지 신도 조사 마무리 효과가 눈에 띄게 드러난 반면 산발감염 여파로 서울과 경기가 각각 13명, 7명 늘었고 세종에서는 17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 현실화 우려속에 13일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설치되고 있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통제 안내문이 붙어있다./세종=연합뉴스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 현실화 우려속에 13일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설치되고 있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통제 안내문이 붙어있다./세종=연합뉴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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