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1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100명이 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97번 확진자(부산진구 73세 남성)의 부인(100번·68세)과 직장 동료(99번·부산진구 68세 남)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감염 경로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심장질환과 기관지 질환을 앓아온 97번 확진자는 현재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발열 증상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명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