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연기(55·사진)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류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화학·수질 오염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와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과 자연,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 개발을 유도하고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자연자원을 발굴해 보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류 청장은 행정고시 37회로 환경부 창의혁신담당관, 생활환경과장, 화학물질안전원장 등을 지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