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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현 주가는 역사적 저점...‘매수’”

대신증권 리포트

대신증권(003540)이 1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프리미엄 가전 등에 힘입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각가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9,165억원이 예상된다”며 “종전 추정치(7,926억원)와 컨센서스(8,364억원)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코로나 19 영향을 감안하면 다른 IT 기업대비 호실적이며 프리미엄 가전과 OLED TV의 경쟁력을 재확인한 실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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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또 “가전(H&A)은 신성장 제품군(건조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무선청소기)의 매출 증가 및 비중 확대로 2020년 1분기 영업이익률은 12.8%로 높은 수익성을 예상한다”며 “TV(HE) 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쟁 완화 속에 OLED TV, 대형 인치 비중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8.5% 추정한다”고 했다.

그는 또 “현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주가수익비율(PER) 7.6배로 역사적 저점 구간에 위치해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의 피해가 적은 동시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확산을 반영하면 프리미엄 제품으로 교체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차별화된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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