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가동을 임시 중단했다.
19일 현대차(005380)는 앨라배마 공장 직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 양성 반응을 보여 18일(현지시간)부터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공장 가동 재개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방역 당국과 협의해 재개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대차 유럽 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지만 하루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해외 자동차 업체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미국과 유럽 공장을 속속 멈춰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