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가 유기농 면마스크인 ‘오가닉 코튼 마스크’ 3종(사진)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품질 면원단으로 제작, 세탁 후에도 지속 사용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 후 폐기로 인한 쓰레기 처리 문제 또한 친환경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에서 인증한 유기농 순면 소재를 활용해 촉감이 부드럽고 통기성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은이온(Ag+)을 함유해 항균 기능을 갖춘 에어로실버(Aerosilver) 원단과 뛰어난 신축성으로 스포츠웨어, 수영복 등에도 활용되는 크레오라(Creora) 소재를 안감에 적용, 쾌적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돕는다.
‘오가닉 코튼 마스크’는 블랙 도트, 베이지 도트, 화이트 3가지로 출시되며 남녀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사이즈는 프리(free) 단일이며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흰색과 검정색의 단조로운 마스크 패턴에서 벗어나 마스크를 통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당 3,900원이며 구매 시 휴대용 지퍼백이 함께 증정된다.
형지I&C 관계자는 “최근 마스크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환경 이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필환경 요소를 고려한 유기농 순면 마스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항균 기능을 더한 소재를 활용하는 등 위생과 안전을 고려해 출시한 만큼 고객들도 안심하고 사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형지I&C가 전개하는 남성셔츠 브랜드 예작(YEZAC)의 친환경 셔츠도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1월 출시한 친환경 ‘뱀부 셔츠’는 목표 판매량을 초과해 출시 첫 달 약 3,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대나무를 습식 방사하여 추출한 뱀부 소재는 특유의 향균 및 향취 효과로 착용 내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탁 후에도 건조가 빠르고 구김이 적어 관리가 쉬우며, 타 소재 대비 가볍고 통기성도 좋아 외부 활동이 많은 비즈니스맨 등에게 적합하다.
실제로 예작의 ‘뱀부 셔츠’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직장인이 대다수인 35~45세 남성 고객의 매출 비중이 약 70%로 집계됐다. 형지 관계자는 “‘뱀부 셔츠’가 잘 팔리고 있다”며 “친환경 소재에 활동성과 디자인을 겸했다는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당초 계획보다 10% 가량 초과 달성한 실적을 보여 긍정적으로 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예작 ‘뱀부 셔츠’는 깔끔한 솔리드 셔츠에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움직임을 제공하며 몸의 실루엣을 돋보이게 하는 슬림핏으로 제작돼 스타일리시함이 더해졌다. 이번 제품은 핑크, 화이트, 블루 컬러의 솔리드 셔츠 및 블루, 화이트 컬러의 트윌 솔리드 셔츠 총 2가지의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다.
최종우 예작 이사는 “국내에서 계속된 미세먼지, 환경오염에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까지 겹치면서 친환경 소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출시 초기이지만 환경 친화적 소비를 실행하는 ‘그린슈머’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뱀부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추가 제품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