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아 대표이사 출신인 권영숭 신임 대표이사는 “저비용 고효율 유통을 확대하고 철저한 이익율 관리를 통한 내실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200억이 넘는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골프웨어를 넘어 캐주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시장을 발판 삼아 글로벌 마켓으로 브랜드를 확장해 나가는 중장기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까스텔바작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패션 업계 전반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신상품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3월 초까지는 코로나 19의 여파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했다”면서도 “3월 중순 이후에는 전주대비 주간 매출과 주말 매출이 각각 25%, 38% 증가하는 등 매출 성장이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