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건물 노후화로 에너지 손실이 높은 공공건축물(사회복지시설 포함)을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건축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기존 건축물의 단열성능을 강화하고 고효율기자재를 적용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기존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보다 향상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고 미세먼지 감소 및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16개 자치구·군 공모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영도구 절영산책로 거점센터, 수영구 다함께돌봄센터 2·3호점, 사상구 주례고은어린이집 등 4개 건축물을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1억 원으로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분위기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