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아이에스는 27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전문 CRO 기업 중 최초 예비심사청구 승인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드림씨아이에스는 허가 임상 관련 위탁서비스부터 시판 후 조사 대행, 임상 연구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글로벌 CRO 중 하나인 타이거메드(Tigermed)가 2015년 회사를 인수한 이후 사업 안정성이 강화됐고, 표준작업지침을 통일하여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적도 상승세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 기준 연평균 11.4%의 성장을 이뤘고, 적자 상태였던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섰다.
공경선 드림씨아이에스 대표이사는 “임상 CRO 기업 중 국내 최초로 코스닥 시장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며 “IPO를 계기로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약물 허가 등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