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가 글로벌 소셜 로봇 개발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소셜로봇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누와 로보틱스(NUWA Robotics)’와 전략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누와 로보틱스는 로봇 관절·플랫폼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자체 기술을 보유한 로봇 전문 기업으로 샤오미와 폭스콘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CES 2020에서도 로봇 전시 분야에서 세밀한 로봇 동작 제어와 다양한 컨텐츠로 주목을 받은 기업이다. 대만에서는 키즈 대상 교육용 로봇인 ‘케비 에어(Kebbi Air)’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누와 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보틱스 플랫폼에 특화 콘텐츠를 접목한 소셜 로봇 디바이스를 개발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스테이지파이브의 기술 및 인프라를 누와 로보틱스의 기술력에 결합하여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테이지파이브는 통신 및 사물인터넷(IoT) 분야 사업을 진행하며 KT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5G 사업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