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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리스펙 코란도·티볼리 3일 '언택트 판매' 나서

코란도·티볼리 CJ오쇼핑 TV홈쇼핑 판매

코로나 장기화에 비대면 판매 채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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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리스펙(RE:SPEC) 코란도와 티볼리를 CJ오쇼핑 통해 선보인다.

쌍용차(003620)는 지난달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리스펙 코란도·티볼리를 오는 3일 CJ 오쇼핑을 통해 판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리점 방문을 꺼리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비롯한 다양한 특장점을 소개하는 한편 상담 및 출고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매계약과 출고는 배정된 쌍용차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된다.


쌍용차는 CJ오쇼핑 방송 중 실시간 현장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00만원 할인쿠폰(총 1,000만원 5월 말까지 출고 시 사용 가능)을 선물한다. 상담 후 5월말까지 차량 출고 시 10만원 특별할인(일반 판매조건 중복 가능) 혜택도 마련했다. 전화상담 후 전시장을 방문해 상담 또는 시승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달콤한 디저트 세트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명에게 속초 롯데리조트 숙박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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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코란도·티볼리 리스펙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탑재하는 등 가성비를 높였다. 코란도 리스펙 모델은 주력 사양에 고객 선호 옵션인 9인치 내비게이션과 첨단주행보조기술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적용하면서도 2,500만원대 판매가를 유지했다. 티볼리 리스펙 모델은 주력 사양에 긴급제동보조, 스마트하이빔, 앞차출발알림 등 첨단 운전자보조기술을 기본 적용했지만 판매가를 1,900만원대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구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많은 시점에서 고객들이 안전하고 손쉽게 상담 및 구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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