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경영권 분쟁설'에 유진투자증권 52주 신고가 경신

지난달 29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유진투자증권(001200)이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세종텔레콤이 지난달 23일 지분 5.75%를 취득한 것이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4일 오전 9시55분 현재 유진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3.36% 오른 2,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27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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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이 지난 23일 지분 5.75%를 사들인 것이 명분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이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동아증권을 30억원에 인수한 이력이 있어 세종텔레콤과 유진기업 사이에 ‘경영권 경쟁’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이 영향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9일 가격 상승 제한폭인 2,83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다만 두 회사는 모두 경영권 분쟁설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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