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0년도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해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 지원사업은 농산물 산지수급 등을 위해 저품위 농산물의 시장 유통을 제한하고, 퇴·액비, 기능성 원료 생산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 성주군에서는 저급과일의 시장 격리를 통한 성주 참외 명성과 이미지의 지속 발전, 고품질 참외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참외 저급과 유통근절을 추진한 가운데 이번 자원화센터 건립은 친환경 순환농법을 확산시켜 고품질 참외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주=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