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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사문서 위조 논란 4개월만 방송 출연 "코로나19 봉사활동 중"

최현석 셰프 / 사진=서울경제스타 DB최현석 셰프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사문서 위조 논란 등에 휩싸인 최현석 셰프가 4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최현석 셰프는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100회 특집에 출연하면서 사문서 위조 논란 후 처음으로 방송에 등장했다.

그는 이날 김수미의 1기 제자 자격으로 등장했다. 그는 “말씀드리기 전에 절부터 받으라”며 김수미를 향해 큰절을 했고, 김수미는 “조금 야위었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현석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아니냐”면서 “선생님께 배운 레시피를 응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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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현석은 지난 1월 해커들에게 휴대폰이 해킹돼 협박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문서 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최현석은 전 소속사인 플레이팅컴퍼니와의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계약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휴대폰 해킹 피해를 당하면서 사생활 유포를 두고 협박을 당했고,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경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할 수 있도록 한 계약서 조항을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최현석은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지난해 8월께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기관에 의뢰했고 사건 종결 통보를 받았다”며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관련 법적 조치를 받았지만,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현석과 플레이팅컴퍼니와의 민사소송은 합의로 일단락된 상황이다. 하지만 사문서 위조죄는 양측이 합의를 하더라도 수사가 중단되지 않기 때문에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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