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35.93%) 하락한 535원에,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전장보다 105원(-21%) 내린 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37.10%),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49.61%)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ETN은 괴리율(지표가격과 시장가격의 차이)이 급등하면서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거래 정지 기간 원유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일부 ETN에서 약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선 거래 정지 전 일부 종목의 괴리율이 지나치게 높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는 해석도 나온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20.5%(4.17달러) 뛴 24.56달러에 장을 마쳐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