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관광 수요가 국내로 전환됨에 따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동해안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운영 중인 펜션 숙박료를 최대 58% 할인한다고 6일 밝혔다. 펜션 숙박료 할인율은 20~58%가 적용되며 포항시 창바우, 경주시 연동, 울진 나곡1리·해빛뜰·기성·거일1리 등 6개 어촌마을이 참여한다. 숙박료 할인과 연계해 어업·수중·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할인행사와 청정 동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광객 유치 및 어촌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안동=손성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