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스윗·인프라웨어, 언택트 비즈니스 '맞손'




실리콘밸리서 빠르게 성장 중인 협업 솔루션 스타트업 스윗(Swit)과 인프라웨어(041020)가 ‘언택트(비대면)’ 공동 사업에 나선다.

6일 인프라웨어는 협업 솔루션 스타트업 스윗과 클라우드 협업 툴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감염증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격 업무 기반 클라우드 협업 툴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에서 스윗은 자사의 유료 서비스를 폴라리스 오피스 이용자에게 특정 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하고 스윗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글로벌 협업 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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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의 전 세계 이용자는 현재 9,000만명 안팎이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공동 문서 편집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이용자 가입이 빠르게 증가해 지난 1월 대비 4월 현재 신규 이용자는 70% 이상 늘었다.

스윗은 이주환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서비스 오픈 후 출시 1년 만에 1,200여개 기업고객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 2월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스타트업 그라인드 글로벌 콘퍼런스 2020’의 ‘올해의 성장 스타트업(Growth Startup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이주환 스윗 대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용자에게 문서와 메신저 혹은 문서와 업무관리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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