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GS홈쇼핑, 코로나 영향에도 1분기 매출 증가…모바일 취급액도 성장

코로나 19 확대에도 GS홈쇼핑의 올해 1·4분기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GS홈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3,080억원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취급액도 1조9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8.9% 감소한 314억원, 순이익도 17.2% 줄어든 27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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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관계자는 “취급액과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식품, 일반식품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이익(부가세 환급) 발생으로 인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채널별로는 모바일 중심 성장이 이어졌다.

1분기 TV쇼핑 취급액은 0.4% 증가에 그쳤지만,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4% 늘었다. 전체 취급액에서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율도 54.2%에 달했다.

GS홈쇼핑은 앞으로도 국내외 벤처 투자 등을 통해 성장 잠재력 있는 신규 사업모델을 꾸준히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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