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시에 따르면, 아이센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6억원과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14%, 당기순이익은 25%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
아이센스 관계자는 “대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재고 확보 목적의 주문량 증가에 따라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특히 미국지역의 경우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27%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센스는 비용 절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폭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달러환율이 상승하면서 외화관련 이익이 증가해 세전이익도 34% 증가했다. 자회사인 코애규센스의 경우 혈액응고 매출도 분기 최대 매출인 57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연초 목표치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나, 자가혈당측정기의 견조한 수요와 POCT 제품 매출 확대를 통해 올해에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여파로 약간 지연됐으나, 올해 3월부터 중국 공장가동도 시작됐다”며 “하반기에는 연속혈당측정기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