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유한양행(000100)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보다 7.72% 오른 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유한양행은 5만5,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유한양행 우선주도 4.38% 오른 5만원에 거래 중이다.
유한양행의 강세는 2·4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다국적 제약사 얀센 바이오테크로부터 수령하는 430억원 규모의 기술료가 2·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오는 29일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레이저티닙(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의 임상2상 결과 공개가 예정됨에 따라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