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벨을 설치한 곳은 처인구 김량장동 시장약국 앞 버스정류장과 이동읍 천리 신미주아파트 정류장, 기흥구청 입구 정류장, 보정동 단국대학교 입구 정류장, 수지구 풍덕천동 현대 그린프라자 정류장 등 5곳이다.
이 비상벨은 위급 시 버튼을 누르는 것을 비롯해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등 특정 단어를 외치기만 해도 음성을 인식해 바로 경찰에 연결해준다.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112상황실과 실시간으로 통화할 수 있으며 동시에 관할 지구대에서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만일의 위급 상황이 생길 경우 즉시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