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이번 투자대상공모사업은 공공기술을 활용한 우수 사업모델을 발굴해 투자를 통한 공공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마련됐다. 지난 2년간 공모사업을 통해 총 27개 기업에 70억원 이상이 투자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기술지주가 투자하기 전에 예비창업자(팀)와 초기기업들에 대해 사업계획서 작성 코칭 및 기술·시장·사업성 분석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사업 계획의 고도화와 함께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필요시 공공기술 매칭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 자격은 과기특성화대학이나 출연연의 연구 성과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 예정인 예비창업자(팀) 및 업력 3년 이내의 초기 기업이다. 최종 투자된 곳에는 개별요건에 따라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TIPS 프로그램) 등을 포함 투자연계형 과제나 다양한 정부 R&(B)D 사업 수주를 지원한다.
과기특성화대학이나 출연연의 연구원을 포함한 구성원이 창업하거나 투자 후 우수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경우, 청년 창업의 경우, 창업 경진 대회 수상 등 기업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선정 과정에서 우대한다.
이번 공모 사업은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로 이루어지는데 발표 평가까지 통과한 예비창업자(팀)과 기업은 공동기술지주에서 개별적으로 투자금 등 투자 조건을 협의해 최종 투자 심사가 진행된다.
공모 사업 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12일까지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