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다양한 풍경을 담은 랜선여행 동영상이 게재된 지 일주일 만에 1,700만 뷰를 돌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인터넷을 통해 집에서 즐기는 랜선여행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동영상 공유앱 틱톡(TikTok)과 손잡고 진행한 ‘서울 나우(SEOUL NOW)’ 캠페인 영상이 등록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 수 1,700만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너의 서울을 보여줘 #SEOULNOW’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서울의 풍경부터 휴대폰 속에 저장된 풍경과 추억까지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인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일주일 동안 총 1,182개의 영상이 등록됐다. 참여 영상 중에서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낮과 밤을 찍은 영상이 87만 뷰를 넘으며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서울에 거주하고 있거나 서울을 여행했던 외국인들이 담은 다양한 서울의 모습도 올라와 있다. 영상은 서울관광재단 공식 틱톡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서울관광업계에도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로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