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덕천 경기도 부천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 광주 송정동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적 A(32)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경기 광주에서 직장을 다니는 외국인 근로자로 이달 1일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증상을 보여 부천 거주 지인에게 연락해 같은 달 15일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뒤이어 전날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