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공개한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A 퀀텀’이 그동안 SKT에서 출시된 갤럭시 A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5G 등 ICT(정보통신기술)에 관심이 높은 3040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지난 15~20일 갤럭시A 퀀텀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출시된 전용폰 갤럭시 A80의 3배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A 퀀텀은 오는 22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A 퀀텀을 가장 많이 예약한 소비자층은 30~40대 남성으로 전체 예약 고객의 30%를 차지했다. SKT는 3040 남성을 위주로 갤럭시A 퀀텀의 양자보안 기반 서비스인 T아이디, SK페이, 이니셜에 대한 상담 문의가 많았다고 밝혔다.
SKT는 양자보안 기술을 쉽게 알리기 위해 오는 29~3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 5GX 부스트파크에서 ‘로보키퍼’ 행사를 진행한다.
로보피커 행사는 로봇 골키퍼와 유명 축구선수 메시, 네이마르의 승부차기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이벤트다. SKT는 로봇 골키퍼(퀀텀 키퍼)가 내장된 센서를 통해 날아오는 공을 모두 막는데 착안해 양자보안 기술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갤럭시A 퀀텀’의 장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성수 SKT 영업본부장은 “갤럭시A 퀀텀 판매 확대를 통해 K보안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