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부정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윤미향 당선인이 임기 시작 하루를 앞두고 의혹 해명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윤 당선인이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11일 만이다. 윤 당선인은 지난 1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오후 회견에서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을 해명하고 정면 돌파 의지를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 정의연의 기부금·지원금 회계 부정, 경기 안성 쉼터 고가 매입 의혹, 부동산 구매 자금 출처 의혹, 고(故) 김복동 할머니 장례식 조의금의 개인계좌 수령 등에 대해 소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