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전설의 귀환' 재규어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사전계약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서 첫 선 보인 '시리즈 1' 원형

3,022㎜ 휠베이스 모든 탑승객에 여유로운 실내 제공

지상고 145㎜ 높이고 도강 900㎜까지 오프로드 탁월




정통 오프로더의 전설이 돌아왔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올 뉴 디펜더’가 그 주인공이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총 3가지 사양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8,690만원~9,290만원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올 뉴 디펜더는 랜드로버의 70년 넘는 개척정신이 응축된 모델이다.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시리즈1’을 원형으로 삼고 있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의 LED 헤드램프에는 원형 모양의 메인 램프와 두 개의 큐브 모양 램프가 항상 점등돼 있는데 이는 기존 시리즈1의 헤드라이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3,022㎜의 휠베이스로 모든 탑승객에게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2열은 1m에 달하는 992㎜의 레그룸을 실현해 안락한 주거성을 자랑하며 40:20:40 분할 폴딩 시트를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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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디펜더에 탑재된 인제니움 2.0 4기통 디젤 엔진은 24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연비 효율성을 자랑한다. 강인한 차체는 최대 3,500㎏의 견인 능력을 지녔다. 기본 탑재된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상황에서 지상고의 높이를 최대 145㎜까지 높여준다. 최대 도강 높이는 900㎜에 달한다.



올 뉴 디펜더에 최초로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는 빠른 반응속도와 직관성을 갖췄다. 한국시장을 위해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T맵 내비게이션을 차량 개발 초기 단계서부터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해 기본 내장에 탑재했다. 컴포트, 에코, 스노우, 머드, 샌드, 암석 및 도강 모드 등 주행 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도 적용된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사양으로 판매된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개소세 인하 미반영)은 D240 S 8,690만원, D240 SE 9,67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290만원이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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