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북 간의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폐기한다고 밝힌 9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 북한 초소(위)에서 북한군이 남측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북측의 일방적 통신차단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통일부는 “남북 통신선은 유지돼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했다. /파주=성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