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문경시 농지원부 일제정비로 이용실태 파악

경북 문경시가 7월 말까지 실시하는 휴경농지 일제 조사와 연계해 농지 현황, 농지 소유·이용 관계 등을 기록·관리하는 농지원부에 대해 내년 말까지 일제정비 한다고 12일 밝혔다.

문경시는 전체 1만 2,000건의 농지원부를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11말까지는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연접하지 않은 경우와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가 같거나 연접한 경우 중 80세 이상 고령농 소유 농지원부 4,000건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및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해 이를 농지행정 자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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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대장과 농업 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농지 관련 자료와 비교 분석해 소유 및 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할 계획이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농지는 하반기에 추진 예정인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농지원부 정비를 통해 농지 소유와 이용실태의 실제화뿐 아니라 농지이용실태와 연계한 농지 소유·임대차 질서 확립과 함께 공익직불금 부정 수급도 차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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