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80만원까지 오르며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12일 오후 2시 13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보다 5.49%(4만1,000원) 오른 7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10%까지 급등해 8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62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주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글로벌 제약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수주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어 코로나19 수혜주로도 꼽힌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대량생산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추가적인 수주 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주가는 업계 예측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적정주가는 62만3,500원이다.